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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초등생에게 '클래식 음악 DNA' 심어주다

2022-06-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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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악기를 보고, 듣고, 만드는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을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은 약 180곳의 소공연장, 악기공방, 악기상점 등이 밀집된 클래식 특화거리인 서리풀 악기거리 일대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클래식 음악 투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구는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에 참여할 지역 내 초등학생 80명과 학부모 80명 총 160명을 모집중에 있다.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은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모와 아이 2명이 한 팀으로 20명씩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소리탐구, 종류탐구, 제작탐구 등 총 3교시로 구성되며 총 2시간 가량 진행된다.


1교시 '소리탐구' 시간에는 악기 전공자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 관람하며 악기 소리를 접한다.


2교시는 '종류탐구'로 악기 시설을 직접 탐방하며 현악기, 관악기, 건반악기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체험한다.


마지막 3교시 '제작탐구'는 악기공방에서 악기장인과 함께 바이올린과 활을 제작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또는 서초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미정 문화관광과장은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 악기에 대한 문턱도 낮출 뿐 아니라 음악DNA가 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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