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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2022-05-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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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블루,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 중인 만19세 이상 34세 이하(1988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청년으로 소득·재산 상관없이 연령 기준에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구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만기 퇴소한 만 18세 이상 만기 퇴소 또는 연장 보호 종료된 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 등 우선 상담이 필요한 대상에게 마음 건강 바우처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 서비스는 A형과 B형으로 나뉜다.


먼저 일반적 심리 문제를 겪고 있으나 정신건강 관련 진료를 부담 없이 받고 싶은 경우 A형을 선택하면 되며 상담 서비스의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B형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료는 A형 1회당 6만 원, B형 1회당 7만 원이나 10%의 본인부담금(1회당 A형 6천 원, B형 7천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정부가 지원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3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6월부터 총 10회(주1회, 3개월간)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서울시 전역의 청년 마음 건강 바우처 제공기관 중 본인에게 적합한 상담 기관을 직접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북구 일자리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친 청년들의 마음 건강이 많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강북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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