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향인사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에 앞장선다
본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환)는 오는 30일(월)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충북도민회(회장 김정구)와 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엑스포 조직위와 충북도민회가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두 단체는 ▲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충북도민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협조 ▲그 밖에 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민회는 국악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60만 출향 도민회원들의 단체 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조직위원회는 엑스포장을 관람하는 도민회원을 비롯한 충청북도 출향인들이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충북도민회는 광복 후 충북 발전에 뜻있는 출향인사들이 모여 1948년 내무부에 등록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로 그간 충북인을 하나로 결집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김영환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인 국제 행사가 되려면,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특히 60만 회원 도민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서로 협력해 국악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직위에서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2단계 조직 확대와 함께 엑스포 개최지인 영동으로 이전해 엑스포 상징물(EI) 개발을 완료하고, 주관 대행사 계약과 누리집 구축 등을 진행중이다.
또한, 앞으로 국립국악원 등 대한민국 국악 진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을 비롯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전국어린이집연합회 등 다양한 국내·외 유관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