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행정' 김포시, 인공지능(AI) 활성화 행정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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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가 70만 미래도시를 선도하는 김포를 구현하기 위해, 생성형 AI(인공지능)기반 혁신 활성화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포시는 지난 4일, 'AI 데이터 활성화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AI 선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AI 데이터기반 융합활용 역량강화 ▲AI 활성화 기반조성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등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AI 데이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AI 전담조직 구성, 관련 조례 제정, AI 플랫폼 구축 등 AI 서비스를 위한 각종 제도적 뒷받침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책 등이 포함돼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AI 데이터기반 융합 활용 역량강화을 위해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및 공공데이터 분석 등 전직원 대상 AI 실무교육을 실시해 행정업무 내 AI 활용 역량을 높이며 대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고위직을 포함한 전직원 AI 활용교육을 실시키로 했으며, AI 전문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 AI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또한, ▲AI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조직, 조례, 플랫폼, 예산 등 분야별 추진을 통해 향후 AI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먼저, '김포시 인공지능(AI) 활성화 조례' 제정 및 '김포시 인공지능(AI) 데이터 위원회'를 구성해, AI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속한 AI 정책결정을 추진키로 했으며,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김포의 인구이동·상권분석 등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각종 공공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지도 등 김포시만의 특화서비스를 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6년에는 'AI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과 'AI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AI 기술을 적용한 산업/서비스 분야 창작물 및 시정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 공모전은 김포시 공무원이나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 주도 AI 문화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AI 데이터 미래전략 포럼'을 통해,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김포시의 AI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유도하는 등 AI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이 펼쳐질 계획이다.
미래전략과 허경덕 데이터기반팀장은 "앞으로 AI(인공지능) 대전환시대를 맞아, 우리시도 이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실용적인 전략으로 적극 대처하겠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AI 서비스 정책 등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