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깨끗한 동래 만들기 원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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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준용 동래구청장,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 정명규 동래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민운동단체와 소상공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동래 만들기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생활 속 환경정화 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국민운동단체, 구의회 등 각 분야 참석자들이 하나 돼 깨끗한 동래를 위한 결의와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쓰레기 줍기 명강사 초청 특강, 주민대표의 실천 다짐문 낭독과 마린시티로타리클럽의 청소 물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대표는 자발적으로 내 집 앞과 내 가게 앞을 청결히 하기 위해 청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청소문화의 확산을 유도해 자원순환과 탄소 배출 절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선포식 이후 동래구 13개 동 전역에서 주민들의 일제 환경정비가 시작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과 주민들이 문화로와 시실로 및 온천천 일대에 담배꽁초를 비롯한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또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충렬사를 중심으로 일대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래를 만들기 위해 모인 많은 분의 참여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동래구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깨끗한 동래를 꼭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