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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오는 10월 16일까지 '2026년 하반기 포천시 효드림 할인업소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효드림'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용업·미용업(헤어) 및 목욕장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포천시 표어(슬로건)인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의 취지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내 영업주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모집 대상은 포천시에 영업신고가 된 이용업·미용업(헤어)·목욕장업이다. 선정된 업소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용요금의 10%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포천시는 참여업소에 '효드림 할인업소' 표지판 제작과 종량제봉투를 지원하고, 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참여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포천시는 하반기 참여업소 8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10월 16일까지 포천시 보건소 식품위생과 공중위생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팩스·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서는 포천시 누리집의 '분야별정보 > 보건/환경/위생 > 식품/위생 > 효드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한 신청서는 포천시 보건소 식품위생과 공중위생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보건소 식품위생과 공중위생팀(031-538-36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가 의료·복지·종교계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자살위험군 조기 발견부터 상담·치료 연계, 자살시도자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시는 시민들이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서비스를 쉽게 알고 필요한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관련 서비스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동네의원 마음이음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행복주는 마음약국 ▲종교계 협력 자살유족 지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생명존중 안심마을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의료기관과 약국 등 시민과 접점이 많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상담과 지원으로 연계하는 한편,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1일 '제5차 자살예방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자살예방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안성시노인복지관, 안성시약사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안성센터, 안성상공회의소,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안성시지회, 안성시간호사회,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안성시지회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했다.안성시는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관련 서비스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 사업과 상담 창구에 대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안성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 신호를 살피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어려움을 겪을 때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과 기업이 일상과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규제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2026년 시흥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한다.시는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시흥시민은 물론 관내 기업·학교·기관·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안전ㆍ복지 ▲일상생활 ▲기업활동 ▲취업ㆍ일자리 ▲신산업 ▲기타 시흥시에서 규제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6개 분야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청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전심사와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9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시상은 ▲최우수 1건(50만 원) ▲우수 2건(각 30만 원) ▲장려 4건(각 20만 원) ▲노력 2건(각 5만 원)으로 오는 12월경 진행된다.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규제혁신은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며 "접수된 다양한 제안을 적극 검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궁금한 점은 시흥시 예산법무과 규제개혁 담당자(031-310-3924)에게 문의하면 된다.
구리시(시장 신동화) 보건소는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통합돌봄과 연계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서비스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담당자와 방문 전문 인력인 간호사 또는 물리치료사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허약 및 낙상 위험도 등 건강 상태 ▲장기 요양 등급 대상자의 군 분류 적정성 ▲추가 건강관리 및 서비스 필요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낙상 위험이 크거나 신체기능 저하가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방문 전문 인력인 물리치료사가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 교육을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통합돌봄 지역 특화 사업인 방문 운동과 연계할 계획이다.아울러 대상자의 건강 문제에 따라 보건소 내·외부의 건강·복지 서비스도 함께 연계한다. 재가 암 환자에게는 영양식 지원 등 재가 암 환자 관리 서비스를, 구강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노인 방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사례 관리 서비스를 연계한다.또한 지속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한 장기 요양 등급 대상자는 지역 내 재택의료센터와 연계해 거주지에서 방문 진료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점검은 구리시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해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개인별 건강 상태와 필요도에 따라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구리시보건소는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통합지원회의에 참여해 개인별 지원 계획 수립을 돕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도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조정·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방문건강관리 대상자에게는 담당 동별 간호사가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와 복약 관리 상태, 허약 및 낙상 위험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또한 대상자의 허약 정도에 따라 일대일 운동과 건강교육을 제공해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장기 요양 진입 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기 요양 4∼5등급 대상자에게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우선해 제공하고 있다.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통합돌봄에서 보건소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허약 정도를 살피고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적기에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라며 "노쇠 예방과 신체기능 유지를 돕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서비스가 빠짐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통합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과 서비스 연계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지원하는 '2학기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2학기에는 광주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연계해 11개 프로그램을 총 52회 운영한다. 지역의 역사·문화·과학·예술 등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43회 진행한다.대학 연계 첫 프로그램은 28일 대반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광주대학교에서 참여하는 '나는 이태리요리사'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K-푸드와 접목한 이탈리아 전통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보며 조리 분야의 진로와 직업 세계를 탐색했다.이 밖에 ▲승무원 직업체험 ▲K-푸드 만들기 ▲로블록스 코딩을 활용한 게임 제작 ▲3D펜 창작활동 ▲생활 속 과학실험 ▲K-댄스 ▲농구 ▲대학박물관 체험 ▲e스포츠 등 학생의 관심과 학년에 맞춘 프로그램이 선보여진다.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전남광주지역 역사·문화, 민주·인권, 과학·생태, 문화예술, 진로·직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현장학습, 탐구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 참여 학교에 대해서는 체험학습 당일 왕복 차량을 지원한다.노정현 미래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대학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관심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실 밖에서 다양한 배움과 탐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인권센터가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갑질, 연령차별 등 공공영역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례와 판단 기준 등을 수록한 '2023-2025 수원시 인권센터 결정례집'을 발간했다.수원시 인권센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처리한 인권침해 사건과 제도개선 사례 중 주요 결정례 10건을 선별해 결정례집에 공개했다.수원시 공직자의 직장 내 성희롱, 민원인에 대한 인권침해, 수원시 공공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 통장 재위촉 과정에서의 연령차별 등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결정례 9건과 제도개선 권고(수원시 지방 공공기관 직장 내 괴롭힘 대응시스템 개선을 위한 권고) 1건을 수록했다.사건의 사실관계와 주요 쟁점, 인권침해 여부에 관한 판단·권고 내용 등을 수록해 구체적인 사례별 인권침해 판단 기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결정 내용 ▲결정 이유 ▲신청 요지 ▲당사자(신청인, 피신청인)의 주장 요지 ▲인정 사실 ▲판단 ▲결론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공무원·공무직·임기제 공무원·사회복무요원·공공기관 종사자·민원인 등 공공행정과 관련된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문제를 폭넓게 다뤘다.수원시 인권센터는 2017년 첫 결정례집을 발간했다. '2023-2025 수원시 인권센터 결정례집'은 네 번째 발간된 결정례집이다.수원시 인권센터는 수원시와 소속 기관, 출자·출연기관, 시의 지원을 받는 시설·단체에서 업무 수행과 관련해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을 독립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조사 대상 기관에 시정 권고를 한다.수원시 인권센터는 결정례집을 전국 공공기관과 인권 관계 기관 등에 배부해 인권연구,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2023~2025년 수원시 인권센터 결정례집'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수원시 인권센터 관계자는 "인권침해 사례와 판단 기준을 시민과 공직사회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인권센터 결정례집을 제작했다"며 "실제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판단 결과를 담아 유사 사례가 발생했을 때 실질적인 판단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수원시 인권센터는 앞으로도 인권침해 사건을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제도 개선 권고로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의 하나로 시청 앞 여수 상권을 '다회용기 특화지구'로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올해 말까지 1000만원을 투입해 다회용 컵 사용과 회수 체계를 구축하고, 청사와 인근 상권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시범 사업에는 여수 상권 내 커피전문점 4곳과 시청사 매점 등 5곳이 참여한다.참여 매장은 주문받은 음료를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한다.사용한 컵은 시청사 1층 로비, 3층 매점 앞, 6층 노동조합 사무실 앞, 9층 직원 휴게실 등 4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반납된 컵은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고온 살균과 세척을 거친 뒤 참여 매장에 다시 공급한다.시는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날(9.28)부터 10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1시 시청사 1층 로비와 참여 매장에서 '1회용품 없는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시청사 인근 상점의 추가 참여를 유도해 다회용 컵 사용과 반납 체계를 여수 상권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성남시 관계자는 "공공청사와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실천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지금은 곡성할 때(지곡때 투어)'를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범 운영한 '지곡때 투어'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당시 주말 3회에 걸쳐 회차당 30명씩 총 90명이 참여했으며, 모집 시작과 함께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되는 등 수도권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이에 곡성군은 가을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10월과 11월, 곡성의 주요 관광자원과 계절별 볼거리·체험을 연계한 1박 2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투어 첫날에는 곡성의 로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뚝방마켓을 시작으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옛 감성을 간직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는 레트로 여행을 즐긴다. 이어 섬진강 변 풍경길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대황강출렁다리를 방문해 곡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한다.둘째 날에는 계절에 따라 색다른 곡성의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0월에는 섬진강동화정원의 코스모스, 11월에는 태안사의 단풍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지역의 특색을 살린 농촌 체험도 마련했다. 10월 17일부터는 사과따기 체험을 진행하며, 그 이전 일정에서는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후 곡성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섬진강 침실습지를 둘러보며 1박 2일 여행을 마무리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는 단순 방문형 여행에서 벗어나 관광·체험·먹거리·숙박을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한 체류형 여행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곡성군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숙박과 음식, 체험 등 지역 내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가자 모집과 여행상품 운영은 전문여행사 로망스투어가 맡으며, 회당 30명씩 총 8회에 걸쳐 수도권 관광객을 모집한다. 세부 출발일과 참가비, 탑승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https://www.romancetou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 5월 시범투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이 곡성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가을에는 기차마을과 섬진강, 동화정원은 물론 농촌체험까지 곡성의 다양한 매력을 1박 2일 동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자원과 지역의 체험·먹거리·숙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 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흥군 안양면 달너울 작은 음악동호회(회장 최승일)가 주최한 '시 낭송&추석맞이 달너울 축제'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열렸다.안양면 키조개 축제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와 음악을 매개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를 나눴다.축제는 시낭송대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하모니카 연주, 주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참석자들의 자작시를 함께 감상하며 문학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과 해변가의 낭만적인 밤을 선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시를 듣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신창근 안양면장은 "이번 달너울 축제는 주민과 귀성객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참여를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 지리산 자락,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삼화실 골짜기에서 국제 생태미술 축제가 열린다.'2026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Jirisan Biennale 2026)'가 10월 1일 개막해 11월 1일까지 한 달간 이어진다. 올해 주제는 '생성하고 머무르고 돌아간다(The Creating, Staying, Returning)'로, 기후 위기와 기술 가속의 시대에 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기오스모시스(Qiosmosic) 생태미학'으로 풀어낸다.홍가이 예술위원장(예술비평가, 전 MIT 교수)은 이번 주제에 대해 지리산을 단순한 자연경관이 아니라 생명과 문화, 기술이 얽히며 공명하는 '발생의 장'으로 바라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성은 옛것의 심층 문법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상을 이끌어내는 출현의 과정이며, ▲머무름은 그 형상이 대지와 공동체 속에서 응집돼 의미를 획득하는 실천이다. 또한 ▲돌아감은 기원과 다시 공명하며 새로운 세계를 열어젖히는 울림을 뜻한다.이 세 흐름은 과거로의 단순한 회귀가 아니라 공동체의 역사적 문법을 바탕으로 현재를 새롭게 드러내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 작곡가 바르토크가 민속 선율을 겉으로 빌려 쓰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심층 문법을 현대적으로 변주했듯, 이번 비엔날레도 원형문화를 고정된 형상이 아닌 '살아 있는 문법'으로 재해석한다.올해 비엔날레의 가장 큰 볼거리는 처음 문을 여는 '이탈리아 국가관(Italian Pavilion)'이다. 지리산 국제 환경 비엔날레 예술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민간이 주최하는 비엔날레에 국가관이 들어서는 것은 국내 최초이며, 규모도 최대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의 후원으로 조성된 330㎡ 규모의 전시장에서는 브레라 국립미술원 교수인 마리아 만치니 예술감독의 기획 아래 이탈리아 작가 20여 명이 '이탈리아의 일기: 계시와 그림자(Diario italiano. Rivelazioni e Ombre)'전을 선보인다. 지난해 브레라 국립미술원과의 협업이 국가관 개관으로 이어진 것이다.비엔날레를 계기로 하동의 국제 교류도 북유럽까지 넓어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노르웨이 하데란드 폴케회그스콜레와 대지미술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랜드아트 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으며, 내년 봄에는 노르웨이 교직원과 학생들이 하동을 찾아 지역 주민과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전시는 지리산아트팜과 지리산현대미술관, 메타버스 전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작가 84명이 동시대 시각예술과 대지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하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별천지 하동 대지예술제'도 열린다.집단적 기억과 문화적 문법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예술의 새로운 매개가 될 수 있는지 탐구하는 AI 아트·AI 영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심은록 감독의 AI 영화 '행복한 왕자'가 상영되며, 생태예술 세미나와 오르간 음악회, 푸드아트 퍼포먼스 등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김성수 집행위원장(지리산아트팜 캠퍼스 학장)은 "기후 위기와 기술 가속의 시대에 지리산아트팜은 예술이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문명의 방향을 제시하는 '윤리적 아트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지리산 골짜기에서 시작된 이 공명이 예술과 생태, 기술을 하나로 엮어 지속 가능한 미학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