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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지리산 자락의 삼화실 골짜기에서 출발한 예술적 실험이 이제 글로컬 예술 무대로 확장된다.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2026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에는 독립 국가관인 '이탈리아 파빌리온'이 문을 연다. 민간이 주최하는 비엔날레에 국가 파빌리온이 들어서는 국내 첫 사례로, 기후 위기 시대에 예술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지평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리산과 하동의 천혜 자연을 바탕으로 한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JIIAF)'는 2016년부터 "다시, 자연으로(Back to the Nature)"를 의제로 자연과의 융합을 지향하는 동시대 예술의 길을 걸어왔다. 2024년 비엔날레로 전환한 이후에는 AI 영화, 미디어아트, 음악, 공연, 문학, 티@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며 기후 재난과 인공지능(AI) 시대에 예술의 실천적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그간 영국의 크리스 드루리(Chris Drury), 프랑스의 에릭 사마크(Erik Samakh), 미국의 제임스 설리번(James W. Sullivan)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지리산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펼쳤다. 세네갈·라틴아메리카·튀르키예·이탈리아 특별전을 거치며 탄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왔다.특히 2025년 비엔날레에서 브레라 국립미술원 마리아 만치니 교수가 총괄한 '이탈리아 동시대 미술 특별전'은 이번 독립 파빌리온 개관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오는 10월 문을 여는 '2026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이탈리아 마그마 문화협회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100여 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서 초대작가 22명의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이는 국내 민간 비엔날레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관이다.이번 파빌리온의 전시주제는 '이탈리아의 일기: 계시와 그림자 (Diario Italiano. Rivelazioni e Ombre)'다. 예술감독은 밀라노 브레라 국립미술원 교수이자 MXM 아르떼 관장인 마리아 만치니(Prof. Maria Mancini)가 맡는다. 마씨모 펠레그리네티를 비롯한 20여 명의 이탈리아 작가들이 참여해 동시대 이탈리아 미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와 비엔날레를 이끌어 온 지리산아트팜 캠퍼스(학장 김성수)는 미국의 블랙 마운틴 컬리지처럼 시대의 어젠다를 통찰하는 전인적 예술학교를 지향하며, 하동 삼화실에 터전을 잡고 '로컬 르네상스'를 일구어 왔다.이러한 비전은 이탈리아를 넘어 북유럽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최근 노르웨이 하데란드 폴크훼이스콜레와 랜드아트 재생에너지(대지미술+태양광발전)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봄에는 노르웨이 예술가와 교직원, 학생 40여 명이 하동을 찾아 지역 주민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리산아트팜은 이를 바탕으로 하동 지리산을 세계적인 예술휴양지이자 글로컬 아트 허브로 만들어가며 국제적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국경과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기후 재난과 첨단 기술 시대의 대안을 모색하는 '2026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는 이번 이탈리아 파빌리온 개관을 계기로 하동 지리산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예술 무대로 한층 도약하는 문화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증평군이 가을밤 별빛과 음악을 즐기는 이색적인 야외 음악회를 선보인다.군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숲 잔디밭에서 제4회 증평군민 화합 음악회 '쉿! 모기장∼ 별빛 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는 기존 공연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잔디밭에 마련된 모기장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별빛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것이 이번 공연의 색다른 매력이다.현장에는 돗자리가 깔린 모기장 15동이 설치된다.모기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돗자리도 무료로 대여한다.특히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설치된 모기장을 관람객에게 제공해 공연의 추억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1부 '우리와 함께 별빛 데이트 Party'에서는 낭만기타와 증평어린이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무대를 선보인다.이어 2부 '그대와 함께 별빛 데이트 Concert'?에서는 별빛밴드가 출연해 가을밤의 감성을 채운다.특별무대에는 테너 손혁, 통기타 세명, 대금 백종원이 올라 서로 다른 장르의 매력을 선보인다.이재영 군수는 "선선한 가을밤 미루나무숲에서 별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모여 웃고 이야기하며 오래 기억에 남을 가을밤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청소년꿈뜨락(관장 김명수)은 지난 22일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8월 모두함께한데이-다문화 세계여행'을 운영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권 만들기 ▲세계 명소 체험 ▲전통의상·전통놀이 ▲세계 음식 만들기 ▲세계 악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장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동남아 음계 피리 만들기',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세계 명소 블록 만들기', 남부청소년문화의집은 '세계 국기 야광 팔찌 만들기', 제천시청소년센터는 '한국 상징 열쇠고리 만들기'를 운영했다.또한 제천시가족센터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과 놀이·소품 체험'을, 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는 '세계 식문화 체험'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각국의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오후 3시부터는 청소년 콘서트가 열렸다.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동아리를 비롯해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로뎀청소년학교, 홍광초등학교와 의림여자중학교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도 참석해 청소년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민선 7기 재임 당시 장기간 방치됐던 청전동 지하상가를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첫걸음을 내디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제천시청소년꿈뜨락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세계여행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경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산의 새로운 해양레저 관광시설인 오션팔레트가 개장 이후 총 1만 7,843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션팔레트는 단순히 물놀이만 즐기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가족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여름철 군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오션팔레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해양레저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오션풀에는 파도풀과 인피니티풀, 어린이풀 등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공서핑장과 잠수풀에서는 해양레저 체험이 가능하며, 해양생물 체험장에서는 상어와 가오리 등 다양한 해양생물 관찰과 먹이 주기 체험을 해 볼 수 있다.또한, 이용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시설은 100개 규모의 카바나다. 카바나는 독립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돼 가족이나 일행이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카바나를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장시간 머물면서 물놀이, 식사, 휴식을 함께 즐기고 있어, 짧게 시설을 이용하고 돌아가는 기존 물놀이 시설과 차별화된 오션팔레트만의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오션팔레트는 시설 내부의 콘텐츠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근 지역 관광사업자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에도 나서고 있다. 수탁자인 ㈜조이는 오션팔레트를 찾은 관광객들이 무녀도 갯벌체험, 스쿠버다이빙, 서핑, 짚라인 등 주변 관광 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결합 상품을 마련했다.대표적으로 ▲스쿠버다이빙과 갯벌체험 결합 상품(9만 6천 원) ▲스쿠버다이빙 체험강습과 짚라인을 결합한 상품(10만 2천 원) ▲서핑 체험강습과 갯벌체험을 결합한 상품(5만 1천 원) ▲서핑 체험강습과 짚라인을 결합한 상품(5만 7천 원)이 제공돼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이 같은 연계상품은 오션팔레트로 유입된 관광객의 발길을 인근 지역으로 유도해 관광 동선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성공적인 지역 관광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션팔레트는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보고, 체험하고, 먹고, 쉬어가는' 고군산군도의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군산시는 향후 오션팔레트와 지역 내 다양한 축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방문객들이 고군산군도 일대를 함께 방문하고 소비하는 지역 관광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특히 오션팔레트를 여름철 물놀이 시설에만 국한되지 않는 '사계절 관광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가을에는 오션팔레트 뒤편의 갈대숲과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석양을 조망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감성 휴게공간으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겨울철 역시 카페 시설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계절별 방문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군산시 관계자는 "단기간에 1만 7천 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주신 오션팔레트를 축제 및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고군산군도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여름철 해양레저는 물론 가을과 겨울까지 담아낸 사계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는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사계절 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관내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취업 초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옥천군 청년지원 수당'의 첫 취업수당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지원 수당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장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수당과 근속수당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청년의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7월부터 취업수당 신청을 접수하고 자격요건을 심사해 지원 대상 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의 취업수당을 향수OK카드로 지급했다. 이번 첫 지급을 시작으로 지원요건을 충족한 청년들의 신청을 지속적으로 접수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제조업 등 관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카페·마트·미용실 등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도 포함된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취업해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하고, 주 20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6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또한, 12개월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는 근속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되며, 근로계약서와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 확인서 등 근속 요건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청년지원 수당의 첫 지급이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사업장 근로자를 포함한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이 옥천에서 일하며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체감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과 예비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10회, 40시간의 기초영농교육에 들어갔다.센터는 24일 제1강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교육은 정읍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예비 농업인의 영농 기초를 다지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비롯해 식량작물과 과수 등 작목별 재배기술, 유용미생물 활용법 등을 배운다.농약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와 최신 농업 흐름, 인공지능 활용도 교육한다. 농지법과 세무·회계, 농산물 홍보와 판매 전략 등 농업경영에 필요한 내용도 다룬다.특히 신규 농업인이 농사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농지 관련 법률과 세무 분야를 교육에 포함했다. 작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농장을 실제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무 지식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서다.굴착기와 관리기 등 농기계 안전사용 실습도 진행한다. 교육생들이 농기계의 작동 방법과 주의사항을 직접 익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할 계획이다.농촌지원과 관계자는 "귀농·귀촌 초기에는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농지와 농업경영, 농기계 사용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신규 농업인이 정읍에서 안정적으로 농사를 시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대표 명소 100×100' 프로젝트에서 지역 명소 1천32곳이 선정돼 전국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명소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특히 전체 주제 합산 득표 상위 10곳에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전남광주 명소 4곳이 포함돼 지역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대한민국 대표 명소 100×100' 프로젝트는 여행전문가 추천을 통해 100개 주제별로 각 100개의 명소를 발굴하고, 국민 투표를 거쳐 대표 명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다.지난 6∼7월 국민 4만여 명이 참여해 총 153만여 표를 행사했으며, 그 결과 전국에서 9천883곳이 대표 명소로 지난 19일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전남광주는 1천32곳으로 서울 1천261곳, 경북 1천88곳, 강원 1천58곳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종합득표 순위에서도 순천만국가정원이 6위, 담양 죽녹원이 7위, 순천만습지가 8위,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9위를 차지해 상위 10곳 가운데 3곳이 전남광주 지역 명소로 채워졌다.선정 명소는 생태·레저·미식부터 문화예술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르게 분포했다.분야별 주요 명소로는 ▲무등산국립공원, 해남 땅끝마을, 보성 녹차밭, 신안 퍼플섬, 목포해상케이블카, 구례 지리산 패러글라이딩, 무안 낙지거리 등 생태·레저·미식 분야 ▲전일빌딩245, 광주 양림 근대역사문화마을, 목포 근대역사관, 순천 낙안읍성 등 문화예술 명소가 있다.'대한민국 대표 명소 100×100' 선정 결과는 전용 누리집(www.spot100x10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1천32개 대표 명소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발굴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전남광주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품새는 가상의 상대를 설정하고 태권도의 공격과 방어 기술을 연결한 동작 체계입니다. 올해 초가을, 춘천에서 태권도 품새의 우아한 기백을 만날 수 있습니다. 9월 16~20일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춘천시, 춘천 레저 태권도 조직위원회,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WT가 규정한 최고 등급의 대회로, 지금까지 춘천이 치렀던 국제 대회 중 가장 격이 높습니다.2028년 WT 본부가 들어서면, 춘천은 '세계 태권도의 수도'로 거듭나게 됩니다. 여러 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태권 도시'로의 브랜드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199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했을 만큼 태권도와 연이 깊은 도시입니다. 인류 화합과 평화를 추구하는 태권도 정신을 담아, 이번 대회 슬로건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비상'이라는 뜻의 Reborn Together로 정했습니다.태권도는 '스포츠 관광도시'의 핵심 요소입니다. 대회를 위해 춘천을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은 지역 골목 상권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경기력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 대회는 '관람형 스포츠 관광'의 중요한 콘텐츠입니다. 춘천시는 대형 스포츠 행사 유치를 위해 5000석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는 동작의 정확성과 기의 표현 등을 평가하는 '공인 품새', 태권도 기술을 바탕으로 음악과 안무를 결합한 '자유 품새'를 관전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발차기가 매력적인 종목입니다. '평화 걷기'와 마임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됩니다. 춘천에서 펼쳐질 도전과 감동의 순간이 전 세계 태권도인의 마음에 오래 남길 바랍니다.자세한 내용은 춘천 시정소식지 봄내 홈페이지(https://bomnae.chu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앞서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과 건의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민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의견청취는 실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노선 개편에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편리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의견청취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온라인 안내문에 표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와 교육청, 구군, 유관기관, 각급 학교·대학교 등의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울산버스 앱,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서도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또한 버스승강장과 시내버스 내부를 비롯해 학교, 복지관, 체육시설, 경로당, 공동주택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도 정보무늬(QR코드)가 포함된 안내문을 부착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구군(읍면동) 민원실과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문지를 비치해 오프라인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설문은 총 13개 문항으로 ▲버스 이용 목적 및 이용 빈도 ▲주 이용 버스노선 ▲노선 신설 및 폐선노선 복원 ▲노선 조정 ▲배차간격 등 시내버스 이용과 노선 개선에 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한다.울산시는 접수된 의견을 분석해 오는 11월 그 결과를 공개하고, 같은 달부터 추진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용역 결과와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027년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의견청취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노선별 시민 불편과 개선 요구를 분석하고, 향후 노선 개편 과정에서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의견청취는 노선 개편에 앞서 시민들이 실제 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요구를 먼저 듣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마련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오는 9월 19일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2026년 고양청년의 날 기념행사 'GOMZ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GOMZ'는 'GO(yang)! MZ!'의 의미를 담은 행사명으로, 고양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의미한다. 올해는 '취향이 만나면, 인연이 된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고양시 청년행사기획단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행사 곳곳에 담아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테이션 소개팅'과 '소셜링 파티'가 마련된다. 로테이션 소개팅은 20대와 30대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한 번에 10명의 새로운 인연을 만나 관심사와 취향을 나눌 수 있다. '소셜링 파티'에서는 음악과 보드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또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퍼스널 컬러 진단, 향수 만들기, 와인 매너 클래스를 비롯해 키캡 만들기, 반려식물 분갈이, 타로카드 등 청년들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 당일 상시 운영된다. 반려식물 분갈이는 고양시 4-H연합회가 함께한다.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항공대학교와 중부대학교가 참여해 '취업 부스'를 운영하며, 진로·취업 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본행사에 앞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청년주간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9월 11일 고양시 청년 러닝 이벤트 'YOUTH RUN'을 시작으로, 15일 '청년밥상', 16일 '인공지능(AI) 활용 면접전략 특강', 17일 '오.하.클 향수 프로그램'과 닥터베르 강사 초청 특강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행사장을 찾는 청년들을 위한 풍성한 경품 행사도 마련한다. 체험 프로그램 3개 이상에 참여하고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고양고양이 또는 디디(내일꿈제작소 캐릭터)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사전 행사인 'YOUTH RUN'의 3.9㎞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행사 당일 이용할 수 있는 푸드트럭 또는 카페 '아지트처음' 이용권을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청년의 날 행사가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행사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만큼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취향과 교류뿐만 아니라 진로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 만큼 고양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