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위(Wee) Follow-Up Day'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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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류호)은 12월 16일(화)부터 26일(금)까지 추수 상담 '위(Wee) Follow-Up Day'를 운영했다. Wee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과 학부모의 변화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 이후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 종결 이후에도 학생들의 정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학교생활 복귀를 돕는 사후관리 중심으로 기획됐다. 온라인 기반 '위(Wee) 체크데이'와 대면 격려 행사 '위(Wee) 감사데이'를 연계해 비대면 점검에서 대면 응원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위(Wee) 체크데이'에서는 구글 설문을 활용해 일상 및 학교생활 만족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점검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의 변화와 마음 상태를 '키워드 한 줄 메시지'로 표현하는 활동도 진행해 자기 점검과 성찰을 유도했다.
12월 22일 진행된 '위(Wee) 감사데이'에는 초·중·고 학생 5명과 Wee클래스 담당자 5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은 Wee센터 프로그램 이후 안정적으로 적응 중이거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학생 중 Wee클래스 담당자 추천으로 선정됐다.
이날, 학생과 담당 교사가 함께해 센터와 학교 간 협력 기반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했고, 학생 개별 변화와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담이 끝난 뒤에도 선생님들이 계속 응원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아 마음이 든든했다"며 "앞으로 학교생활을 더 잘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 종결 이후에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적응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위기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호 교육장은 "상담은 끝나는 순간보다 이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변화가 일상과 학교생활로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Follow-Up 중심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