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역사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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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는 부산시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동래읍성역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995년 제1회 동래충렬제를 시작으로 꾸준히 발전해 온 부산 대표 축제로,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항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은 축제가 가진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축제는 매년 가을 동래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 ▲동래성 전투 재현 실경 뮤지컬 ▲동래 세 가닥 줄다리기 등 전통 프로그램과 ▲조선 힙쟁이 댄스 배틀 ▲한복 패션쇼와 디스코파티 등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콘텐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청소년·가족 단위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구성돼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문가와 소비자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케이-컬처'를 대표하는 총 27개의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1개소당 국비 4천만 원과 각종 홍보, 관광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향후 2년간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 동래읍성역사축제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홍보 강화, 관광객 유치 증대 등을 통해 글로벌 문화축제로 도약할 계획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동래구민과 축제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면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