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6년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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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영유아의 정서·심리 및 언어발달을 조기에 지원하고, 교육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기존의 맞춤형 지원에서 보편적·예방적 지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수) 밝혔다.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은 영유아기 정서·행동 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심리·언어 등 맞춤형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도에 심리·발달 관련 자격을 보유한 53명의 전문가를 '유아 맞춤형 코칭단'으로 위촉하고, 유치원 263명, 어린이집 147명, 총 41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개인별 30∼50회 내외의 찾아가는 맞춤형 발달지원 코칭을 지원했다.
지난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의 95.6%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기관으로 찾아와 지원해 주는 방식이 큰 도움이 됐으며 이를 통해 자녀의 발달지연을 조기 발견하고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교사들 역시 96.6%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유아의 기관 적응력·교육활동 참여도 향상 등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응답하며 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년 사업 확대를 통해 문제 발생 전 예방적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 대상과 기준을 완화해 더욱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맞춤형 지원은 지속적인 정서·심리 어려움이 있는 유아의 개인 특성에 맞춘 전문적 지원으로, 맞춤형 코칭과 진단검사 및 바우처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맞춤형 코칭 지원 대상을 발달지원이 필요한 유아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유아까지 포함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 400여 명 내외로 확대한다. 또한, 영유아발달선별검사 결과가 높게 나타나더라도 기관장 추천 의견에 따라 신청 가능하도록 신청 기준을 완화해 지원이 필요한 유아가 누락되지 않도록 한다.
이외에도, 경계선지능 및 정서·심리 지원이 요구되는 유아에게는 진단검사, 바우처 기관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해당 유아의 교육적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보편적 지원으로 확대해 정서·심리 문제 발생 전에 기관의 일상 프로그램을 통한 예방적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유아) 사회·정서 역량(마음교육) 증진 교육 ▲(교사) 유아 정서·심리 발달 특성 이해 연수 ▲(부모) 공감적 양육 태도 등의 부모교육 및 개별 맞춤형 부모 상담을 운영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맞춤형 코칭을 위해 '유아 맞춤형 코칭단' 50여 명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1월 30일(금) 오전 9시부터 2월 6일(금) 오후 5시까지 지원 서류를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rani02@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