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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국 최초 '환경친화형 공동방제사업' 전 지역 확대

2026-05-14 11:4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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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기후 위기에 따른 불확실한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환경친화형 공동방제 지원사업'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현장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친환경 재배단지를 넘어 시 전역으로 방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벼 재배농지 11,873㏊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읍·면·동별 방제협의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약제 추천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올해는 특히 최근 2년간 발생한 이상고온과 집중호우로 인한 벼멸구, 깨씨무늬병 등의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총사업비 41억 5,550만 원(시비 100%)을 투입한다. 군산시 농지 전체를 친환경 약제로 아우르는 촘촘한 '방제 그물망'을 구축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5월 초 현재, 시는 접수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종 사업 대상자와 구체적인 방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약제 지원을 넘어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력한 '공동방제단' 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원되는 모든 약제는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친환경 제품으로만 구성된다. 이는 병해충의 내성 형성을 방지하고 천적 보호와 토양 오염 예방 등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5월 중 모든 행정 준비를 마친 뒤, 6월 약제공급을 거쳐 병해충 발생 집중기인 7∼8월에 지역농협을 통한 드론 및 광역방제기를 활용 '대대적 공동방제'를 전개할 계획이다.


박용우 먹거리정책과장은 "친환경 약제의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짧은 기간 내 전 지역이 일제히 방제에 나서는 '적기·동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농협 공동방제단에 위탁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방제하는 농가에서도 반드시 지역농협의 공동방제 시기에 발맞춰 함께 방제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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