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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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발레 '지젤' 상영회를 연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이번 작품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인 무대로, 아돌프 아당의 서정적인 음악과 장 코랄리, 쥘 페로의 안무를 바탕으로 한 고전 발레의 정수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지젤'은 1841년 프랑스 파리 오페라극장 초연 이후 1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이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 발레의 명작으로 꼽히며, 아름다운 음악과 서정적인 스토리, 환상적인 군무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레 '지젤'은 순수한 시골 처녀 '지젤'과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알브레히트가 이미 약혼한 귀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젤은 큰 충격에 빠진다. 이후 죽음을 맞이한 지젤은 숲을 떠도는 영혼인 '윌리'가 되지만, 자신을 배신한 알브레히트를 끝까지 지켜내며 사랑과 용서의 의미를 전한다.
특히 2막에 등장하는 '윌리들의 춤'은 '지젤'의 가장 유명한 장면으로 꼽힌다. 순백의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군무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고전 발레 특유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작품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상영회는 SAC on Screen만의 고화질 영상과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통해 실제 공연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클로즈업 화면을 통해 공연장 객석에서는 놓치기 쉬운 무용수들의 섬세한 표정과 움직임, 무대 연출의 디테일까지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우수 공연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한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북구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세계적인 명작 발레의 감동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북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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