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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품고 보석 빚는다…익산 솜리마을 '쉐리온' 개관

2026-06-22 15:0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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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익산 주단거리의 기억을 간직한 옛 서울양행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익산시는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근대건축자산인 '옛 서울양행'에 금속공예 체험공방이자 주얼리숍인 '쉐리온(Cherion)'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쉐리온은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주얼리 제작·판매, 금속공예 체험이 한 공간에서 이뤄져 방문객들은 장인의 작업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시는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담긴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에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하고 있다.


쉐리온이 들어선 옛 서울양행은 1960년대 익산 주단거리의 번영기를 보여주는 근대 상가주택이다. 당시 건축양식과 건축도면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돼 있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쉐리온 개관은 익산의 대표 산업인 귀금속 산업과 근대문화유산을 연결하는 문화콘텐츠로 의미를 더한다.


쉐리온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또한 매월 무료 금속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체험은 오는 24일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오후 5시 30분 등 총 4회 운영된다. 회차별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과 쉐리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에는 숙박공간 '리스테이', 지역 스토리카페 '속리', '열두달 비누공방', '포에버 매듭공방' 등 다양한 문화거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쉐리온 운영으로 숙박과 휴식, 공예체험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쉐리온은 익산의 근대문화유산과 귀금속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이 역사와 문화, 산업이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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