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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6-08-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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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지난 1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 충청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옥천군 택시운임 결제방식 및 다람쥐택시 거리기준 규제 해소'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분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교통복지 증진을 함께 이끌어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례의 핵심은 두 가지다. 먼저 옥천군은 기존 교통카드 또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던 택시운임 결제수단에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도입했다. 군민 대다수가 사용하며 10% 캐시백도 지급하는 향수OK카드를 통해 군민의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해 지역 내 소비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다람쥐택시 운행대상 기준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마을거점에서 버스승강장까지 최단거리가 700m 이상인 지역만 대상이었으나, 이를 500m 이상으로 완화해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이동편의를 높였다.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은 마을현황 전수조사와 거리별 소요예산 검토, 조례개정,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다람쥐택시 운행대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대상마을은 기존 36개 마을에서 47개 마을로 11개 마을 늘었고, 월평균 이용객도 1,509명에서 1,725명으로 216명 증가했다. 이와 함께 향수OK카드 택시 결제시스템은 도내 최초로 전면 시행돼 주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규제 개선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번 제도개선이 민생규제 해소를 넘어 주민불편 완화, 고령자 이동권 보장, 지역택시업계 활성화, 지역화폐 사용촉진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를 제도개선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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