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와동·호수동 주민과 현장 누비며 생활현안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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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25개 동 주민과의 현장 동행의 일환으로 와동과 호수동을 잇달아 찾아 주민들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고 지역 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동행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오전 와동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호수동을 찾아 '현답버스'를 타고 주민들과 함께 주요 건의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먼저 와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방죽말경로당 환경개선 ▲왜둘기공원 인근 차량 일방통행 구간 지정 등 지역 현안을 살폈다.
방죽말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후 물품 교체 등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추가로 청취한 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왜둘기공원 인근에서는 좁은 골목길에 주정차 차량이 더해지면서 차량 교행이 어렵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일방통행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여건 및 교통안전시설 심의 등을 거쳐 지정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오후에는 호수동 주민들과 함께 ▲고잔고등학교 주변 인도 및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중앙프라자 앞 보행환경 개선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고잔고등학교 주변 보행로는 우천 시 원활하지 않은 배수로 인해 물고임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인근 버스정류장 역시 하교 시간대 학생과 주민 이용이 집중돼 대기 공간과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는 우선 중앙 띠녹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이후에도 물고임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예산을 편성해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정류장에는 현장 여건과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쉘터 추가 설치와 온열의자, 에어송풍기 등 이용 편의시설 확충도 검토한다.
이어 방문한 중앙프라자 앞 보행로에서는 상가 앞 화분 등 적치물과 자전거 거치대, 노후 보도블록의 단차로 보행공간이 좁아 유모차·휠체어 이용자와 어르신 등 보행약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상가 점포주를 대상으로 적치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자전거 거치대의 적정 위치 조정과 보도 정비 가능 여부 등을 관계 부서가 함께 검토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은 현장에 직접 나와 함께 걸어보고 이야기를 들어야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들려주신 소중한 의견 가운데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예산과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항도 꼼꼼하게 검토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자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현답버스를 타고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25개 동 주민과의 현장 동행을 통해 각 동의 주요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논의된 사항을 관련 부서의 검토와 후속 조치를 거쳐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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