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한의원, 외국인 환자 유치 경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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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촌 내에 위치하고 있는 동의보감한의원의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외국인 실환자(실인원)는 모두 189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동의보감한의원의 실환자는 401명으로 도내 전체 21.1%를 차지하며 경남에서 가장 높은 유치실적을 보였다.
또 2024년 실환자 120명에서 지난해 401명으로 외국인 실환자가 약 3.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의보감한의원이 위치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한방테마 건강체험 관광지 동의보감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또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지정되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웰니스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동의보감촌에는 한의학의 역사와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산청한의학박물관과 엑스포주제관을 비롯해 한방테마공원, 한방기체험장,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돼 있다.
동의보감촌의 상징인 무릉교에서는 왕산과 필봉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귀감석, 기바위 명소도 둘러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체질별 맞춤형 족욕, 한방온열체험,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방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옥스테이와 자연휴양림 등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한방진료와 전통 한의약 체험, 자연 속 휴양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에는 '한방이 있는 산청, K-웰니스를 열다'를 주제로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도 열린다.
축제에서는 산청의 우수한 약초와 한방자원을 활용한 전시·판매·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진료와 관광, 축제를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한방진료뿐만 아니라 체험과 휴양, 축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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