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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제81주년 광복기념 북구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2026-09-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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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30일 화명생태공원 축구장에서 '제81주년 광복기념 북구축구대회'(주최 북구체육회, 주관 북구축구협회)가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광복기념 북구축구대회는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해 1947년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부산 유일의 유서 깊은 광복축구대회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북구 축구동호회 11개 팀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참가팀의 경기력을 고려해 B1·B2 리그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총 13경기를 통해 각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만세삼창이 진행돼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광복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대회 결과 B1 리그에서는 만덕축구회가 우승, 구포2축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에는 만덕축구회 오태관 선수가 선정됐다. B2 리그에서는 화명축구회가 우승, 덕천축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에는 화명축구회 이재민 선수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최우수 심판에는 부산축구협회 정현진 심판이, 최우수 진행에는 북구축구협회 정의준 씨가 선정됐다.


북구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회가 개최된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힘썼다.


북구청 관계자는 "광복기념 북구축구대회는 1947년부터 이어져 온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이자 문화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전통 있는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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