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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시흥시 청소년 동아리 축제 열린다

2026-09-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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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0월 17일, 시흥시청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584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며,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이덕희 대표이사는 2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축제 계획을 밝히며, "이번 축제는 국내외 청소년 간의 교류 기회를 높이는 축제의 국제화에 집중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편리한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축제장은 시흥시청 주차장 전역을 활용해 '카니발 존'과 '뮤직 페스티벌 존' 2개 구역으로 구성하고, 구역의 특성에 맞춰 체험과 이벤트,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카니발 존에서는 15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네 컷 사진 촬영, 슬라임 놀이, 에코백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체험 완료 시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는 AI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또, 축제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야외 방 탈출 게임과 마술쇼, 버스킹, e스포츠 1:1 경기 등 이벤트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뮤직 페스티벌 존에서는 시흥시 청소년 동아리 출신 밴드팀 초청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의 취지를 강화하고자 사전 오디션을 진행하지 않고, 더 많은 청소년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 무선 헤드폰을 활용한 무소음 음악 파티, 공공노래방 등 이색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국조리과학고가 운영하는 18개 음식 체험부스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국내 청소년과 해외 청소년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제적인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흥시와 국제교류사업 협약을 체결한 영국의 청소년단체 '크리에이티브 유스(Creative Youth)'를 비롯해 영국의 청년 예술단체 '딜런 댄스(Dillon Dance)'의 청소년, 청년들이 국내 청소년과 함께 축제를 즐긴다. 국내외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시는 지난 축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장에는 이동이 불편한 참가자를 위한 전용 객석을 마련하고, 휴식 존에는 안전 관리 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행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현장 중심의 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축제 당일에는 안전 관리 인력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배치할 예정이다. 또,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과 공연 순서, 부스 배치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 편의 제고에 힘을 쏟았다.


시흥시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축제 참여 현황과 운영 데이터, 만족도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 해 축제 구성과 운영 방식에 반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동아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이덕희 대표이사는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무대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청소년의 성장과 가능성을 함께 응원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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