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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국제 항만도시 협력의 중심으로 도약

2026-10-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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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구청장 강철호)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사바국제컨벤션센터(SICC)에서 열린 '2026 코타키나발루 국제 시장회의(Kota Kinabalu Mayors Conference 2026)'에서 부산 북항 재개발과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국제 항만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항만도시 협력포럼' 설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래 해안도시: 블루이코노미, 디지털 거버넌스 및 도시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강철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연안도시의 지방정부 대표들이 참석해 도시 발전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폐막 총회에서 공식 패널리스트로 나서 부산역과 북항 친수공간을 연결하는 보행축 조성 등을 통해 항만과 도심의 단절을 해소하고, 기존 항만 공간을 시민 중심의 수변공간으로 전환하는 북항 재개발의 정책 방향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항만도시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도시재생, 해양산업 발전, 기후변화 등의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 항만도시 협력포럼' 설립을 제안했다. 포럼은 항만·수변공간 재생, 해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관광·문화, 환경·기후변화 대응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교류와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이번 국제회의는 부산 북항 재개발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항만도시 간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제 항만도시 협력포럼을 통해 도시 간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 동구가 글로벌 해양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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