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장애인·비장애인이 AI로 함께 쓴 에세이 '공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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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11월 3일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인 'AI로 쉽게 쓰는 나의 이야기'를 마친 뒤, 수강생 15명이 함께 제작한 공감 에세이집 '공감-당신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됩니다'를 출간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과정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삶과 기억을 글과 이미지로 표현하는 통합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AI 활용 능력, 음성입력, 이미지 생성, 에세이 작성·수정, 온라인 전시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가족과 어린 시절의 추억, 감사했던 사람, 삶의 전환점 등 마음속에 간직해 온 이야기를 꺼내 AI와 함께 문장으로 다듬었다. 이렇게 완성된 글은 15인의 공동 에세이집과 전자책으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온라인 전시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책을 출간한 수강생들이 소감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서툰 글쓰기에 대한 걱정을 털어내고 배움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었으며,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당신의 이야기가 곧 나의 이야기가 되는" 공감의 의미를 되새겼다.
연제구 관계자는 "AI는 글을 대신 써주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기억과 마음을 세상 밖으로 꺼내는 새로운 배움의 도구"라며 "이번 에세이집 '공감' 출간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속도를 존중하며 함께 배우고, 그 결과가 지역사회와 공유될 수 있도록 통합 평생학습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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