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파키스탄 섬유산업에 K-기술 심는다 > 제보/기업

본문 바로가기

제보/기업

코이카, 파키스탄 섬유산업에 K-기술 심는다

2026-05-15 17:18 0 0

본문

62022de7b82f1486432fadc879b96b65_1778833097_8899.jpg
 


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산업용 섬유 전문성이 파키스탄에 전수된다.


성장 정체, 인프라와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파키스탄에 산업구조 고도화의 돌파구가 마련되고 한국과 파키스탄 간 산업 협력의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4일(현지 시각) 파키스탄 파이살라바드에 위치한 국립섬유대학(NTU)에서 '한-파 산업용 섬유센터(Pak-Korea Technical Textile Centre, PKTC)'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2010년 파키스탄 사무소 개소 이래 의류 기술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기술 협력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13년 국립섬유대학(NTU)에 섬유 제조 장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795만 달러 규모의 '국립섬유대학 산업용 섬유센터 설립 2차 사업(2022∼2028)'을 통해 파키스탄 섬유산업의 체질 개선과 자생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섬유센터 착공식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결실 중 하나다.


파키스탄에서 섬유산업은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높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의류용 섬유 수요의 정체와 주변국 간의 과잉 경쟁으로 인해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부족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착공에 돌입한 한-파 산업용 섬유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복합 부직포 제조설비를 수용할 수 있는 실험동과 강의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생산·실험 기능과 연구·교육 기능을 고루 배치함으로써 향후 파키스탄 섬유 기술을 이끄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용 섬유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섬유 관련 기업의 진출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한-파 섬유산업 협력 강화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과 공사 현장 '안전선언식'에는 연제호 코이카 파키스탄 사무소장과 라시드 마수드(Rashid Masood) 파키스탄 국립섬유대학 총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파키스탄 섬유산업의 미래 비전과 양국 간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라시드 마수드 파키스탄 국립섬유대학 총장은 파키스탄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와 코이카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산업용 섬유센터 설립이 파키스탄의 연구개발 역량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제호 코이카 파키스탄 사무소장은 "해당 사업이 1차에 이어 2차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한 파키스탄 국립섬유대학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파 산업용 섬유센터가 파키스탄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양국 간 기술혁신 파트너십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신문은 비영리 언론사로, 후원금은 전액 공익 보도를 위해서만 사용합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후원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에 필히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후원 계좌 : SC제일은행 409-20-417133 (예금주 : 전국연합신문)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7,786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