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주협회(SROA), 2026 오너스데이 맞아 나눔 실천
본문
지난 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 제34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에서 부경의 '본다이아'가 이변의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서울마주협회(회장 조용학)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승마 '본다이아'와 관계자에 대한 시상식 직후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고, 이어서 백국인 부회장은 한국경마축산고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2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SROA장학금은 기수, 조교사, 마필관리사, 트랙라이더 등 미래 말산업 인재 양성에 쓰이고 있는데 올해는 한국경마축산고에 재학 중인 9명의 장학생에게 각 200만원씩 1800만원 규모로 수여됐다.
특히 SROA장학생 중 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한국마사회가 추진 중인 '남아공 기수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말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양 기관의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은 "오너스데이를 맞아 마주로서의 사회적 연대와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우리 장학생들이 경마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경마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더 큰 비전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오너스데이를 맞아 지금까지 한국경마를 지탱해 온 마주분들의 헌신과 공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말(馬)을 통한 나눔의 가치와 철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마사회도 앞으로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행된 '제34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200m)'에는 출전마 총 15두 중 단승 82.7배, 인기 10위였던 '본다이아'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두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주 초반부터 강한 선행으로 선두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빈체로 카발로'를 제치고 1/2마신 차 우승을 거둔 것이다.
올해 5세인 '본다이아'는 생애 최초 대상경주 우승을 거둔 동시에 이날 호흡을 맞춘 서강주 기수에게도 첫 대상경주 우승을 안기며 행운의 여신으로 떠올랐다.
전국연합신문은 비영리 언론사로, 후원금은 전액 공익 보도를 위해서만 사용합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후원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에 필히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후원 계좌 : SC제일은행 409-20-417133 (예금주 : 전국연합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