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이론 다 잡았다… 한국석유공사·지자연·대학, 미래 자원개발 인재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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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및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6 산학연 자원개발 아카데미’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 자원개발 생태계 활성화와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교육에는 석유공사, 지질자원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11개 대학 소속 학부생 및 대학원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 아카데미에서는 석유공사와 지질자원연구원, 각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원개발 분야 현업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실무 중심 강좌를 총 12개로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원개발 분야 미래 인재들에게 석유 탐사 및 개발 분야의 기초 이론부터 생생한 실무 경험은 물론 현장 데이터까지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석유 제국의 미래’, ‘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 등의 저서를 집필한 석유공사 최지웅 차장은 글로벌 석유산업 현황과 전망을 강의했다. 또한 공사 전문 기술진들이 석유공학 기초, 시추 기초, 물리검층 기초, 석유 탐사 실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여러 대중매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원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해 온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김기범 교수 또한 국내 대륙붕 퇴적분지를 주제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 밖에도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현업 선배들과의 진로 소통 및 참가자 교류 시간[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석유공사와 지질자원연구원에 재직 중인 선배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자원개발 분야 실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 설계와 관련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
부산대 김기범 교수는 “이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에서 경험했듯 석유·가스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는 한국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자원개발 분야 예비 전문가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 수호에 대해 깊이 고민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석유탐사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배운 지식을 밑거름 삼아 향후 대학원에서 국내 대륙붕 자원 탐사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손주석 사장은 “올해 3회째로 내실을 다진 이번 아카데미가 대한민국 자원 안보를 책임질 미래 인재들의 튼튼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국내 자원개발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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