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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김동균 조교사 400승 달성... 500승 고지 향해 출발

2026-07-20 17:4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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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11일 렛츠런파크 서울 5경주에서 김동균 조교사가 경주마 '엑스팩터'(거세, 5세, 마주 공이공팔)의 우승과 함께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직전 주 2승에 이어 이번 주에도 1승을 보태며 순조롭게 400승에 도달했다.


이날 엑스팩터의 고삐는 통합기수로 활동 중인 부산경남 소속 서승운 기수가 잡았다. 6번 게이트에서 무난하게 출발한 엑스팩터는 곧바로 선두 그룹에 자리를 잡았다. 4코너까지 다른 선행마들을 견제하며 차분히 페이스를 조절하던 엑스팩터는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속도를 끌어올렸고, 인기 1위 ‘위즈포인트’와 접전을 벌인 끝에 결승선 50m를 앞두고 역전에 성공하며 김동균 조교사에게 400번째 승리를 안겼다.


경주마가 통상 4주 간격으로 출전하는 것과 달리 엑스팩터는 2주 만에 재출전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처음 호흡을 맞춘 서승운 기수와도 좋은 궁합을 보이며 지난해 9월 5등급 승급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김동균 조교사는 조교사 이전 기수로도 활약했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기수로 총 2,592회 출전한 경력을 지녔다. 기수 은퇴 후 2012년 7월 조교사로 데뷔해 그간 '서울마주협회장배', 'Owners' Cup', '동아일보배' 등 대상경주에서 총 7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41두의 경주마를 관리하며 승률 9.3%, 복승률 18.4%, 연승률 28.4%를 기록 중이다. 데뷔 이래 14년간 쌓아온 기록으로, 연평균 약 30승에 해당하는 꾸준함이다.


400승 고지에 오른 김동균 조교사의 다음 목표는 500승이다. 최근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3년여 뒤 다시 한번 기록 앞에 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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