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인공지능 시대 핵심자원’ 구리 수입선 확보…10억 달러 투입 > 제보/기업

본문 바로가기

제보/기업

수은, ‘인공지능 시대 핵심자원’ 구리 수입선 확보…10억 달러 투입

2026-08-18 11:46

본문

07788f160d8fa28479e114cde06e2116_1787021207_5994.jpg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이 인공지능(AI)·에너지전환·전력망 등 전략산업의 필수 소재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다.

 * 구리는 전기·통신·건설·기계·운송 등 산업 전반에 쓰일 뿐만 아니라,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 전력망 구축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수은은 세계 최대 글로벌 종합 자원기업 중 하나인 글렌코어(Glencore International AG, 스위스 본사)에 총 10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렌코어는 세계 곳곳에서 구리·아연·니켈 등을 생산하는 광산과 제련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수천 개의 고객사, 공급업체와 장기 거래관계를 기반으로 60가지가 넘는 원자재를 취급하는 트레이딩 사업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자금은 글렌코어의 일반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글렌코어는 대출 기간 우리 기업에 구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지원의 효과가 우리 기업의 원자재 확보로 직접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다.


 특히 글렌코어가 칠레·페루 등 여러 국가에 광산과 거래처를 두고 있어, 특정 국가나 광산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대체 조달이 가능하다. 자원개발 기업을 넘어 글로벌 트레이딩사로 거래선을 넓혀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수은은 이번 지원을 통해 수입에 의존해 온 우리나라의 구리 조달 기반을 한층 두텁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제안보 차원의 선제적 정책금융으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연합신문은 비영리 언론사로, 후원금은 전액 공익 보도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후원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에 필히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후원 계좌 : SC제일은행 409-20-417133 (예금주 : 전국연합신문)

 

전체 8,468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