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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김치호빵 등 4개 제품 ‘시알 파리 2026 이노베이션 셀렉션’ 선정

2026-10-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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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의 제품 4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 2026(SIAL Paris 2026)’가 주최하는 ‘시알 이노베이션 셀렉션(SIAL Innovation Selection)’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알 이노베이션’은 전 세계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원료 신기술, 기능성, 레시피, 패키징 등 뛰어난 혁신성을 갖춘 제품을 엄선해 수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제품은 ▲김치호빵 ▲약밥 부리또 ▲조청스프레드(2종) ▲마요딥(2종) 등 이다. 한국 전통 식재료 및 발효 기술을 현대적인 K-베이커리와 소스 형태로 재해석하고, 업사이클링 식품 원료를 사용해 ESG 가치와 독창성을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약밥 부리또는 ‘시알 테이스트(Sial Taste)’제품으로 선정이 되어 미식 전문가가 제품의 특징과 맛을 소개하며 시식을 진행한다. 시알 테이스트는 시알 이노베이션에 선정된 제품 중 100여개의 혁신제품을 선정해 시식과 홍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치호빵’은 1975년 출시된 삼립의 대표 헤리티지 제품인 호빵에 업사이클링 감주 탕종(반죽)과 전통 김치 발효 기술을 적용했다. 샌드위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식빵 테두리에 누룩균과 효소를 넣어 자연 발효·당화시킨 ‘감주 발효물’을 호빵 생지에 첨가해,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속재료는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를 활용해 깊은 감칠맛과 풍미를 선사한다.


‘약밥 부리또’는 한국 전통 약밥을 글로벌 소비자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부리또 형태로 재해석한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대추, 밤, 잣 등 전통 원료와 쌀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싸래기쌀을 업사이클링해 사용했다. 연잎 또띠아와 약밥 베이스 모두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찹쌀을 사용해 글루텐 섭취를 제한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조청스프레드(오리지널, 계피)’은 한국 전통의 ‘조청’을 활용한 제품이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곡물의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렸다. 특히 밀 제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기울을 업사이클링 원료로 가공, 첨가하여 곡물의 고소한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요딥(김, 김치)’은 난황을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한 소스이다. 한국 대표 식재료인 김을 활용해 고소함과 감칠맛을 극대화한 ‘김마요’와 전통 발효 식품인 김치의 매콤함을 더한 ‘김치마요’로 구성되어 글로벌 K-소스 시장을 공략한다.


삼립 관계자는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에서 삼립의 베이커리 및 소스 제조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ESG 원료 설계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에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추진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은 지난 2023년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아누가(ANUGA)에 K-디저트를 주제로 참가했으며, 쌀가루와 콩비지를 활용한 ‘케어스 약과’가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아누가 테이스트 이노베이션 쇼(Anuga taste Innovation Show)’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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