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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2026 공공기관 인공지능(AI) 혁신 챌린지'

2026-10-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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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가 2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인공지능(AI) 혁신 챌린지’ 대회에서 인공지능(AI) 혁신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기관이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직접 설계·실증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행정 효율을 높인 성과를 겨루는 대회다. 인공지능(AI) 실증·개념 증명(PoC*) 부문과 인공지능(AI) 활용 우수 사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이형일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민간 인공지능(AI)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 새로운 기술의 실현 가능성과 활용 효과를 사전에 검증하는 과정


  석유공사는 인공지능(AI) 실증·개념 증명(PoC) 부문에 `인공지능(AI)으로 극복하는 고유가 위기 : 지능형 해외 유전 생산관리 자동화 실증'을 과제로 참가해 인공지능(AI)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과제는 석유공사 기술센터가 기획하고 실무를 도맡았으며, 인하대학교가 산학 협력단[컨소시엄(consortium)]으로 참여했다.


  석유공사-인하대 연구진은 이번 과제를 통해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 유전 17개 유정의 8년 치 생산 자료 약 461만 건을 학습한 오일샌드 유전 생산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오일샌드 유전은 고온의 스팀을 지하에 주입해 초중질유[비투멘(Bitumen)]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생산하는데, 현장의 스팀 공급설비 용량이 제한돼 있어 한정된 스팀을 얼마나,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생산성을 좌우한다. 석유공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은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유정별 원유 생산량을 예측하고, 다양한 스팀 주입 시나리오에 따른 최적 생산 방안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원유 증산과 스팀 효율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 배분안을 신속히 찾아낼 수 있다.


  연구팀은 11월 캐나다 현장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석유공사가 보유한 다른 해외 생산 유전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가 투자비 없이 해외 생산 유전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존 고가의 해외 상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서 벗어나 자원개발 인공지능(AI) 역량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주석 사장은 “공사가 자체 개발한 오일샌드 유전 생산 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이 공공기관 혁신 서비스 성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인공지능(AI) 모델의 현장 적용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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