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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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에서 내달 2일 12시∼18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청음복지관에서 주관한다. 청음복지관에서는 2008년 커피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 뒤 지금까지 3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280여명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대회를 열어, 2019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했다. 강남구는 매년 이 대회의 행사비 일부와 대회 장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총 12명의 바리스타가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총 3차전에서 각각 세 가지 디자인의 라떼아트를 제조한다. 1·2차전은 토너먼트 방식, 3차전은 점수제 방식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에 따라 최종 1∼3위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총 450만원을 시상한다. 또한 1등 수상자에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해 글로벌 바리스타를 선정하는 월드라떼아트배틀(WORLD LATTE ART BATTLE) 참여를 지원한다.
누구나 구청 로비에서 대회를 참관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참관객을 위한 드립커피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음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대회를 생중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지원해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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