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수해지역 중심 방역 대응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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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의 감염병 사전 차단과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집중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에 따르면 19일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6천 가구, 상가 및 점포 1천756개, 61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발병의 위험이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는 신림·봉천 지역 권역별 방역전담반 4인 1조 2개 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지역 및 경로당,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지역에는 손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살균제, 살충제, 기피제 등을 배부해 필요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지난 10일부터 보건소 방역전담반뿐 아니라 전문 민간 방역업체 11개, 각 동별 자율방재단, 새마을봉사단을 투입해 소독 작업을 돌입했으며 19일까지 침수피해 주택, 시설 등 5,132개소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을 마쳤다.
방역소독을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 보건소 또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구는 피해지역 침수 가구 등에 대해 상황 종료 시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동주민센터, 경로당, 교회 등 이재민대피소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소독 티슈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방역소독 및 자가진단검사를 1일 1회 진행하며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까지 겹쳐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졌다"면서 "주민들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커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구는 방역 활동을 강화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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