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사는 1인 가구라면 여기 와서 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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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인 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 '놀다가'를 조성하고 오는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해 황학동 생활문화지원센터(난계로17길 20-7)를 개조해 지하 1층~지상 2층에 약 200㎡ 규모의 공간을 꾸몄다.
지난 8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 공사로 ▲지하 1층 사적인 골방(미디어 감상실, 쉼터) ▲1층 씽글벙글 사랑방(라운지, 강의실, 쉼터) ▲2층 모두의 주방/담소방 이 마련됐다. 옥상도 내년 추가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22.12.13.~'23.1.27.) 동안 매주 화~토(13:00~22:00) 문을 열고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오는 15일에는 '골방 시네마'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가구의 40%가 1인 가구인 만큼 '혼자서도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왔다.
지난 3월 '홍당무마켓'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중장년을 위한 '행복한 밥상', '재무관리 특강' 등 '중구 싱글학 개론'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658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앞으로 '놀다가'를 거점 삼아 휴식을 취하고, 취미 모임도 가질 수 있어 1인 가구의 기대가 크다.
김길성 구청장은 "소통공간 '놀다가'가 혼자 사는 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