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민과 함께 그린 문래근린공원’ … 정원문화행사로 새출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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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문래근린공원 전면 재정비를 마치고, 가을밤 공원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986년 조성된 문래근린공원은 보행로 파손과 시설 노후화, 배수 불량 등으로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올해 2월까지 총 10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열어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한 계획을 수립, 사업비 약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 7월 재정비 공사를 마쳤다.
새롭게 단장한 문래근린공원은 ‘있는 것은 지키고, 부족한 것은 채운다’를 원칙으로 조성됐다. 기존 대형 수목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크고 작은 나무를 추가로 심어 녹지를 확충하고 숲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의자와 파라솔 등 주민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배수시설도 정비했다.
어린이 놀이터는 주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해 규모를 넓히고 유아·저학년·고학년 등 연령별 특성에 맞춘 놀이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노후 산책로를 휠체어와 유모차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흩어져 있던 운동시설을 한곳에 모아 이용 편의를 높였다.
구는 공원의 재단장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정원문화행사를 연다.
행사는 12일 오후 4시 간소한 준공 기념식으로 시작한다. 이후 정원 전문가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정원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밤 8시부터는 정원이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12일에는 ‘맘마미아’, 13일에는 ‘비긴 어게인’을 상영한다. 관람객에게 무선 헤드폰을 제공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영화 관람 사전 신청은 포스터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새 단장을 마친 문래근린공원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선선한 가을밤,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신한 공원에서 공연과 영화를 즐기며 휴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상 속 생활 불편부터 정책 제안, 아이디어까지 영등포구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지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010-6400-8450, 문자전용)으로 전달할 수 있다.
문의: 정원도시과(☎ 02-2670-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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