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하니 해결되네~ 마포구 민원해결사 ‘바로바로 소통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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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의 ‘바로바로 소통폰’이 민원 해결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바로바로 소통폰’은 주민이 정책 제안이나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문자메시지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구청장 직속 소통 창구로, 민선 9기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해당 휴대전화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접 들고 다니며 민원 내용을 수시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9월 30일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436건으로, 이 가운데 372건이 처리돼 85.3%의 처리율을 기록했다. 민원은 교통,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게 접수됐다.
눈에 띄는 민원 해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구청사의 부설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마포유스나루의 수영 강좌 수강생들은 강습을 마친 뒤 30분 안에 출차해야 무료 주차가 적용돼 서둘러 차를 빼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유료였던 구청사 부설주차장이 2024년 24시간 유료화된 뒤 민원이 지속해서 이어졌고, 올해 ‘바로바로 소통폰’을 통해 다시 전달됐다.
이에 구는 8월 20일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마포시립청소년센터와 협의해 10월 1일부터 수영 강좌 수강생의 무료 주차시간을 기존 수강 종료 후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려 불편을 해소했다.
어르신밥상도 바로바로 소통폰으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식단의 질을 개선했다. 9월 1일부터 단순히 가짓수를 채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반찬 하나하나의 품질과 영양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며, 기존 6종이던 반찬을 4종으로 가짓수는 줄이되, 식사의 질과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김치와 직접 조리한 반찬 3종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했으며, 하반기에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선호와 의견을 살피고 메뉴 구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변화도 만들어지고 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앞 횡단보도는 차량과 보행자가 오가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장기간 해결되지 않던 이 민원은 ‘바로바로 소통폰’을 통해 다시 전달되면서 구는 교통도우미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과속방지턱 설치에 나섰다. 9월 21일 마포경찰서에 설치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며, 다음 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과속방지턱은 10월 중 설치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는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신호”라며 “바로바로 소통폰이 민원 해결 창구를 넘어, 더 나은 마포를 만들어가는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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