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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유아숲 가족축제 성황…참여 인원 지난해보다 2.5배 늘어

2026-10-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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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지난 10월 24일 효창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 ‘2026년 용산구 유아숲 가족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아이들이 생태를 체험하며 뛰어놀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응봉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렸던 행사를 올해 처음 효창공원으로 옮겨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와 가족 등 76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이 약 2.5배 늘어나 가족 단위 숲 체험 행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넓고 쾌적한 녹지 공간과 편리한 접근성을 갖춘 효창공원에서 축제를 열어 가족들이 한층 여유롭게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활동은 가족 친화, 정원 치유, 기후변화·환경보호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부터 생태 관찰, 환경보호 활동까지 모두 10개 활동이 운영됐다.


‘FUN한 숲 가족들의 오감 런웨이’에서는 자연물로 옷을 만들어 보고, ‘숲속 타잔 가족’에서는 밧줄놀이를 즐겼다. 도토리 던지기 놀이인 ‘우리 가족은 다람쥐 명사수’를 비롯해 자연물 흔들장식 만들기, 거미줄 장애물 놀이, 곤충 생태 체험 등도 진행됐다.


효창숲 향기 주머니와 친환경 통컵 다회용 가방 만들기, 민들레 씨앗 사방치기, 가족 협동놀이 'FUNFUN한 지구 구조대' 등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활동들이다.


마술 공연과 비눗방울 공연, 풍선 꾸미기가 어우러진 ‘레인보우 패밀리쇼’도 열려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족들은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함께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은 자연을 놀이와 배움의 공간으로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들과 멀리 가지 않고 집 가까운 곳에서 숲놀이와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가 자연 속에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자연은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살아 있는 배움터”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숲과 공원 등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넓히고,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생태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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