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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리듬으로…마포구 '마주봄 2026 댄스페스티벌'에서 만나요

2026-11-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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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문화비축기지 티2(T2)에서 '마주봄 2026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구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다.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마주 보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마주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장애인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과 춤을 즐기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에는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와 장애인 장기자랑, 기념식 등으로 구성된 '마주봄 2026 마포구 장애인 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과 보호자, 활동지원사, 장애인복지시설과 단체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배우 변진수와 개그맨 이상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댄스페스티벌은 디제이(DJ) 음악과 비디오자키(VJ) 영상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참여자들은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거나 손뼉을 치며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면 된다.


축제 중간에는 가수 이신주의 무대와 댄스팀 'tist'의 공연이 마련돼 흥을 돋우고, 참여자들이 춤 실력을 겨루는 '댄스배틀'도 열려 서로를 응원하고 어울리며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참여자들이 서로 함께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촬영 구역(포토존)도 운영된다.


구는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행사에 반영하기 위해 준비 단계부터 지역 내 장애인복지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행사장 운영, 장애 유형별 접근성, 안전관리, 참여자 모집까지 머리를 맞대며 세부 사항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장애 유형과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좌석과 이동 동선,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수어 통역과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신변 처리 공간을 갖춰 참여자 누구나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음악과 춤을 즐기는 방식은 서로 달라도, 함께 웃고 어울리는 기쁨은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축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마포구는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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