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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 사람을 마포에서? 이낙준부터 유현준까지 명사 초청 강연 개최

2026-11-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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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오후 6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이낙준·유성호·고명환·유현준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홍대 앞이라 불리는 서교·동교·합정·상수동 일부 지역은 디자인·출판업체가 모여 있는 곳으로,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그동안 지역 행사와 연계해 지역서점 도서 전시·판매 부스와 책쉼터를 활용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출판문화를 접할 기회를 넓혀 왔다.


이번 강연도 그 일환으로, 명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를 구민에게 널리 알리고 디자인·출판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12월 3일에는 인기 웹소설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와 법의학자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나선다.


이낙준 작가는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의사이자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며 쌓아 온 경험을 들려준다. 이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을 살려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어 유성호 교수는 저서「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를 바탕으로 수많은 죽음을 마주하며 얻은 생각을 나누고, 일상의 소중함과 인간관계의 의미를 돌아본다.


둘째 날인 12월 4일에는 방송인이자 작가인 고명환 씨와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이어간다.


고명환 작가는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나의 에너지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삶에서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이유를 이야기하고,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함께 전한다.


유현준 교수는 저서「공간 인간」을 바탕으로 건축과 사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본다. 건축의 혁신이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지 설명하며 우리 주변의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강연은 양일 모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며, 마포구민과 지역 내 디자인·출판 관련 업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총 400명 내외를 모집한다.


신청은 11월 20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처(02-395-0522)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좋아하는 책과 콘텐츠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은 일상에 새로운 생각과 영감을 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디자인과 출판의 매력을 발견하고, 마포의 풍부한 문화자원에도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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