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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더 안전하게” 마포구, 연말 위생점검 실시

2025-1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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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배달음식점의 식중독과 유해물질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구민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지역 내 배달음식점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배달음식은 조리 직후 매장에서 바로 섭취하는 방식과 달리 조리부터 전달·섭취까지 시간차가 발생하고포장·이동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식중독 등 위해 요인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마포구는 구민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음식점의 조리환경과 종사자 위생수칙 준수 여부소비기한 준수 등 기본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번 위생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겨울철 다소비 식품인 찜··찌개류 등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면적 16.5㎡ 이하 소규모 배달음식점을 우선 선정해 총 28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에는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개 반 4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을 방문하고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배달·포장 용기 위생적 관리 이물(·해충 등방지시설 설치 여부 무작위 음식점 2개소 음식물 임의수거 후 검사 의뢰 종사자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289개소 중 13개소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이 중 구는 조리장 위생불량 1소비기한 경과 1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2건 등 총 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등 경미한 위반 9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와 함께 행정지도했으며앞으로도 현장 지도와 재점검을 병행해 동일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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