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의료급여 우수사례 우수상…재가의료로 희망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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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2025년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재가의료급여사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식사, 이동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구는 2024년 7월부터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해, 현재 15명의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6개 의료·돌봄 및 식사 제공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마포구는 당뇨 합병증과 우울증 등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고립 중장년 1인 가구가 재가의료급여사업을 통해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게 된 사례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포구는 협력 의료기관의 정기적인 방문 진료와 복약 관리, 지속적인 사례 회의로 대상자의 숨겨진 문제를 파악하고 건강과 일상생활의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돌봄 서비스 지원으로 주거환경을 관리하고, 더-이음 사업을 연계해 자조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대상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포구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더 많은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지원 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재가의료급여지원으로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자택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행복한 마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