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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탄소중립, 보고 만지고 느끼면 아하! 노원, <탄소중립체험관> 개관으로 생태·기후교육 거점 구축

2026-05-11 11:0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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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기후 위기 대응의 거점이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선도할 <노원구 탄소중립체험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기존 중랑천환경센터를 증축하여 조성됐다. 중랑천환경센터는 그간 하천 생태 교육을 담당하던 곳이다. 구는 여기에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입혀 생태 교육에 기후 위기 대응 기능을 더한 복합 교육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체험관의 핵심은 ‘건물 자체가 전시물’이라는 점이다. 기존 건축물을 증축하면서 철거 자재를 재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였다. 중목구조를 사용하여 탄소 저장 효과를 높였고 건축 과정 자체를 탄소중립 교육 콘텐츠로 활용했다. 방문객들은 중랑천환경센터가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건물이 어떻게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관 내부는 캐릭터 ‘제로니’, ‘에코니’, ‘그리니’와 함께 떠나는 여행 테마로 꾸며졌다. 1층 ‘다시 생각하기(Re:Boot)’ 구역은 기후 변화로 달라진 중랑천의 생태계를 보며 위기의식을 느끼는 공간이다. 2층 ‘다시 푸르게(Re:Green)’와 ‘다시 짓기(Re:Build)’ 공간에는 수락산과 불암산 등 지역 산림의 탄소 흡수 과정과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마지막 ‘다시 실천하기(Re:Action)’ 코너에서는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저탄소 소비 습관을 제안하며 관람을 마무리한다.


구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주택단지인 ‘이지(EZ)센터’로 에너지 자립 기술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체험관 개관을 통해 생태와 실천을 아우르는 탄소중립 교육 인프라를 완성했다. 이러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구는 지난 2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서 자치구 최고 수준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으며, 2029년까지 ‘1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하는 등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체험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단계별 운영에 들어간다. 5월 28~30일에는 자유 관람 형태의 1차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6월 한 달간은 사전 예약 단체를 대상으로 해설 프로그램 ‘미션! 넷제로 노원’을 운영하며 정식 개관은 7월 1일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해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탄소중립체험관은 중랑천의 생태적 가치에 탄소중립이라는 실천적 과제를 결합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기후 위기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만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배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녹색환경과(2116-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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