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빈틈없는 풍수해 대비…여름 걱정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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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풍수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이 커지면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침수취약지역 관리부터 재해약자 보호, 하천 안전관리까지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 여름 폭우 앞에 한발 먼저…사전 대응으로 침수 우려 차단
먼저 지난 2월부터 선제적으로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시설인 공사장, 사면시설, 지하시설 등 총 69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해 지적사항 32건에 대한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아울러 빗물펌프장 10개소와 수문 19개소, 육갑문 3개소에 대한 시운전과 점검을 마쳤으며, 수방용 양수기 692대도 전수 조사해 집중호우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이와 함께 이동식 물막이판과 소형 경량 차수제품 총 641개를 구청과 동주민센터, 공동주택 등에 전진 배치했다.
지역 내 빗물받이 2만 5357개소에는 환경공무관과 통반장 등 1873명을 관리자로 지정해 집중호우 예보 시 즉시 정비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침수 예·경보제를 운영하고 집중호우 시 가장 먼저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취약지역은 CCTV 연계 모니터링으로 중점 관리한다.
▲ 침수 걱정 덜고, 안심 더하고…침수취약가구 곁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
돌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동행파트너 120명은 침수취약가구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 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
아울러 마포구는 올해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투명 물막이판 700개소와 역류방지기 344개소를 침수취약가구에 추가 설치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마포구가 설치하는 물막이판은 투명 재질로 제작돼 채광과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기존의 불투명 알루미늄 제품과 달리 외관을 해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마포구는 289가구를 대상으로 1132개소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 침수 피해 예방 기반을 다졌다.
▲ 위험 수위보다 먼저 움직인다…구민 지키는 하천 안전관리 강화
마포구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 경찰, 민간으로 구성된 23명의 하천순찰단은 호우경보 발령 시 월드컵천과 성산천, 향동천 일대에서 출입 통제와 시민 대피 유도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마포구는 지하차도 AI침수방지시스템과 재해문자전광판, 예·경보시설, 진출입 차단시설 등을 활용하고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4시간 수위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통제가 이뤄지는 증산교 하부도로에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평시에는 수위계를 수시로 확인하고, 수위가 9.2m에 도달하면 경찰과 협조해 즉시 도로를 통제한다.
한편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동장을 단장으로 한 동수방단을 구성하고 본부 및 경계반, 복구반, 구호반으로 나눠 주민 대피 유도와 재해위험시설 점검, 피해 복구, 구호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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