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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인형극으로 배우는 어린이 안전 약속

2026-06-18 14:3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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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아동학대 유형과 대처법을 흥미롭게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알아채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 권리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진행된다.


순회공연은 사전 신청을 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25개소의 7세 이하 원아 1,1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이어진다.


주요 일정으로는 ▲해리유치원(6월 19일) ▲발산어린이집(7월 24일) ▲마곡14아이마당어린이집(8월 10일) ▲구립힐스토리어린이집(9월 4일) 등을 포함한 총 25개소이며, 교육은 회차당 30분씩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성폭력 위험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은 총 3부로 나뉜다. 1부 시작 공연에서는 인형극을 소개하고, 아이들과의 약속을 통해 안전한 공연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나와 친구 사이의 좋은 선, 경계를 지켜줘요', '내가 불편한 접촉은 거절해도 괜찮아요', '우리 모두 안전을 실천해요' 등을 주제로 본격적인 어린이극이 펼쳐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상황극 시연을 통해 캐릭터들이 관객석의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재미를 더한다.


극에 등장하는 인형 캐릭터들은 아이들에게 몸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한편, 아동학대 및 성폭력 발생 위험 상황별 대응 요령을 아동의 시선에 맞춰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학대 예방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아동청소년과(02-2600-54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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