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반려식물로 어르신 마음 건강 돌본다... 맞춤형 원예치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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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어르신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식물은 단순한 식물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는 생활 속 치유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 관련 연구에 따르면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활동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돌보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18명으로, 전문 자격을 갖춘 원예치유사가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관리 교육과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상 어르신의 선호와 생활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물 주기와 관리 요령 등 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원예치유 관련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대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식물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반려식물의 일회성 보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돌봄과 정서적 교감의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식물 보급 전후로 우울척도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식물을 돌보며 일상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활력을 얻는 것은 물론, 사회적 관계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반려식물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소중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녹색복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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