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남야시고개마을공동체, 우쿨렐레 연주 교실 운영
2022-10-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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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구남야시고개마을공동체(회장 배용선)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우쿨렐레 연주 교실'이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야시고개는 옛날 여우가 자주 출몰한 고갯길로, 야시고개가 있는 구남 마을의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구남야시고개마을공동체를 조성해 야시고개 행복센터를 운영하는 등 도시재생과 주민화합을 위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우쿨렐레 연주 교실은 생활특화 주민공모사업인 '행복더하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 운영했다.
한 수강생은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우리마을에 구남야시고개마을공동체가 있는지 몰랐는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공동체를 보니 자긍심도 생긴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배용선 회장은 "우쿨렐레 수강생들이 뜻을 모아 동아리를 구성해 수업이 종료되어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좀 더 실력을 쌓은 후 작은 음악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