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2022년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 '금연 지도·단속 부문' 최우수상
2022-11-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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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22년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 시상식'에서 금연지도·단속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금연사업을 총 3개 분야(금연지도단속, 금연환경조성, 금연상담)로 세분화해 평가했으며, 수영구는 금연 지도·단속 분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수영구는 금연구역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 활동뿐만 아니라 조례 개정을 통해 흡연 과태료를 종전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해 흡연자의 경각심을 고취했다.
또한 금연구역이 아닌 장소에서의 간접흡연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흡연자 배려 스티커를 배부하고 해당 장소 관리자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민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공동주택 금연구역 활성화를 위해서 매년 자체 예산을 편성해 참여 아파트 입주민에게 인센티브 차원에서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한편, 정기적인 지도·단속 활동을 통해 금연구역 제도가 지켜질 수 있도록 한 그간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금연아파트를 더욱 확대하고 흡연 중인 입주민을 위해 금연상담사가 해당 아파트를 찾아가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흡연자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