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투명보호막 설치로 택시기사·승객 보호
2022-03-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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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택시 기사의 안전 보호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택시에 투명보호막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 3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전체 택시 2천608대 중 법인 택시 525대에 투명보호막 설치를 완료했으며 2천83대의 개인택시는 이번 주 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날 화랑유원지에서는 투명보호막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설치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정길호 개인택시조합장 등 조합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투명보호막은 조립이 용이하면서도 강력한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져 승객의 폭력과 범죄로부터 택시 기사를 보호하고 코로나19로부터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길호 조합장은 "기사들의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승객들에게는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택시를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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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안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