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금정산성에서 역사도 배우고 숲체험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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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에서 지역 문화유산을 살피고 역사도 배우는 역사·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매달 열린다.
금정구는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매달 1∼2회씩 금정산성 일원에서 '익사이팅(Exciting)! 역사여행, 금정산성 수호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익사이팅(Exciting)! 역사여행, 금정산성 수호대'는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금정산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배우며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금정구 역사를 테마로 한 체험·교육·공연 관광 프로그램으로 2022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금정구가 선정돼 진행된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첫 행사는 '산성마을 한바퀴'라는 주제로 ▲금정산성마을 꽃차 다도 및 막걸리 술빵 만들기 체험 ▲해설사와 함께 금정산성마을 역사트레킹 ▲숲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체험 및 야생화 압화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26일, 27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참가비 5천 원(1인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성동 일원에 있는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 지급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후 ▲금정산성을 지켜라 ▲산성 별밤 가족 캠핑 ▲금정산성 지도 탐험 ▲산성병영체험 ▲금정산성 비석 여행 ▲금정산성 워킹페스타 등을 주제로 매달 1∼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무료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참가자 체온 측정, 참가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금정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금정구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미로운 체험 이벤트를 통해 우리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역사를 자연 속에서 배울 수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선사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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