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주거자금 대출이자 최대 1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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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2025년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수영구 내 주거용 주택 구입, 전월세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18∼39세의 청년 또는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청년) 가구이며, 1회 선정될 경우 대출잔액의 1% 내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2회(가구당 총100만원)까지 수혜가 가능하다.
수영구는 지난 2023년 8월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시행해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매년 8월 신청 대상자를 모집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신청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5일 18시까지이며, 수영구 청년포털 홈페이지(https://www.suyeong.go.kr/youth)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 약 3주간 소득, 주택, 대출기준 등 지원 자격 심사를 거치며, 지원 규모를 초과하는 경우 소득, 거주기간, 대출잔액, 대출금리 등 별도 심사표에 따라 최종 200가구의 청년, 신혼부부를 선발해 10월 중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구비서류 목록은 수영구 청년포털 홈페이지 내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수영구 일자리경제과(051-610-43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살기 좋은 도시 수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