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물류단지 민간투자 사업시행자 모집
본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물류단지 잔여 부지 총 4개소에 입주를 희망하는 민간투자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 제4호 또는 제5호에 의한 법인(설립예정법인 포함)이며, 사업 부지는 총 4개소로, 제1공항물류단지 1개소(소형부지 5천㎡ 미만), 제2공항물류단지 3개소(대형부지 1만㎡ 이상)이다.
이번 사업시행자 모집은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항공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10월 25일부터 12월 4일 15시까지 모집공고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하고, 모집 관련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https://www.airport.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접수 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 및 대면 평가(100%)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프로세스 혁신으로 항공물류 선진화에 기여하는지 등을 평가 기준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협상 과정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며, 30년간 공사 소유의 토지를 임대해 사업자 비용 부담으로 입주자시설을 건설 및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미래 항공화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국가 물류산업 진흥에 기여하겠다"며, "입주 기업들과 함께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