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1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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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한 달간 양천공원에서 빛으로 수놓아진 겨울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제1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Yangcheon BicheNara Festival, 이하 YBNF)'을 개최한다.
양천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양천공원의 어두운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는 조명 전시 축제를 기획했다. 공원 내 시설물 중, 주민에게 큰사랑을 받는 공간인 책쉼터 앞 베이비존을 중심으로 6m 높이의 대형트리를 설치했으며 은하수 조명, LED 토끼, 스트링 조명 등을 통해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동화 같은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을 둘러싼 650m의 외곽 둘레길 나무 사이에 드리워진 3,000여 개의 전구가 달린 스트링 조명은 빛의 은하수라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 양천공원을 찾는 주민들은 따뜻한 낭만이 가득한 겨울밤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축제 시작일인 23일에 열릴 점등 행사에는 5시 30분부터 김순영의 탭밴드가 선보이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저녁 6시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과 함께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제1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구는 공원 겨울철 테마 행사로 YBNF(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발)라는 이름의 빛 축제를 올해 처음 준비했다. 앞으로도 파리공원, 안양천 등 주민이 많이 찾는 공원에서 매년 개최함으로써 양천구만의 대표적인 겨울 정원 빛 축제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제1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주민들이 이번 제1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통해 치유와 행복이 있는 연말연시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원의 계절과 어울리는 테마 축제를 발굴·추진해 문화가 흐르는 정원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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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양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