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2동, 에어컨 점검·수리로 취약계층 여름나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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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2~4.11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20가구에 냉난방기 내부 청소·냉매 충전 등 무료로 지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3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냉난방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동은 이를 위해 3월 31일 돌샘사회복지회(이하 복지회)와 협약을 맺었다. 주민센터와 역삼2동 자율방재단이 홀몸어르신 등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복지회가 냉난방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어컨 수리 전문가는 총 20가구를 방문해 에어컨 21대를 점검하고 냉매 가스 충전, 송풍기·필터·냉각핀 등 내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행한 주민센터 복지 담당 공무원은 안부 확인과 함께 1:1 상담을 통해 맞춤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마다 에어컨을 켜도 많이 시원해지지 않아 답답하면서도 혼자서는 어떻게 에어컨을 관리해야 할지 몰라 갑갑했는데, 전문가 선생님이 오셔서 싹 고쳐주셔서 고맙다”며 “와서 말동무도 해주고 지원제도 상담도 해준 주민센터 직원들한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주 역삼2동장은 “올해도 때 이른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냉난방기 점검 사업을 앞당겨 추진했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돌샘사회복지회와 자율방재단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