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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출품작 공모…7월 23일까지 4개부문 작품 모집

2025-07-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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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7월 23일까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의 경쟁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금천패션영화제(이하 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에서 현재 패션산업에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주민, 영화인을 연결하는 금천구 대표 영화제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패션 또는 패션산업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40분 이내의 영화이며, 영화의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화를 발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를 신설해 공모 부문을 네 가지로 세분화했다. 인공지능(AI) 분야는 패션 디자인, 스타일링, 영상 편집 등의 창작 과정에 인공지능(AI)이 참여했거나, 해당 기술을 주제로 패션산업 등을 다룬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을 다루는 '패션' ▲ 사회적 관점에서 시대적 양상을 담은 '트렌드' ▲ 촬영, 미술, 분장, 음악 등 영화 제작의 차원에서 개성 있는 형식이 담긴 '스타일' 총 4개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출품은 금천패션영화제 공식 누리집(gcfff.or.kr)에 안내된 양식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오는 9월에 개최하는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6개 부문, 총 상금 1천8백만 원이다. GCFFF 영화제 대상 1편에 500만 원, 관객상 1편에 100만 원, 그리고 공모 부문별 대상 네 편에 각 300만 원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패션영화제는 금천의 산업 유산과 문화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연결한 상징적 축제"라며, "올해도 색다른 시선과 개성이 담긴 영화들이 금천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전통 산업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패션영화제가 금천의 산업과 문화, 미래를 아우르는 창의적 콘텐츠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는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과 마리오·까르뜨니트공장에서 4일간 진행됐다. 본선 진출작 40편을 포함한 총 5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뜨개질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오지현 감독의 '뜨끈한 뜨개질'이 수상했으며, 패션, 트랜드, 스타일 등 공모 부문별 대상작과 관객상, 시민심사단 특별상 등 총 7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패션영화제 누리집 또는 금천문화재단 축제기획팀(070-4118-33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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