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걱정 없이 취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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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관내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26년 1월 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셔츠·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 면접 정장 일체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지원 사업이다.
구리시는 전문 정장 대여업체를 지정해 1인당 연 최대 3회까지, 회당 3박 4일간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면접 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면접 정장 대여 사업을 통해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취업아카데미 ▲면접 사진 촬영 지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실험실 운영 ▲입주기업 모집·지원 등 청년 창업가 발굴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의 핵심 분야인 참여·권리, 일자리(취업·창업), 복지·문화 전반에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방침이다.